[10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 경남 고성 고성박물관 앞 3차로서 승합차-자전거 충돌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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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0일 경남 고성 고성박물관 앞 3차로에서 승합차와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회외곽 담장, 서울 중랑구 신내동 한 아파트 인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도로, 울산의 한 트레일러 제조업체, 대구 북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등에서 사건·사고 등이 발생했다.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경남 고성서 자전거 타다 승합차와 충돌한 하굣길 중학생 사망
경남 고성에서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다 승합차와 부딪혀 의식불명에 빠졌던 10대 중학생이 끝내 사망했다.

중학생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다 9일 저녁 6시 51분경 사망했다.

A군은 9일 오후 4시 6분경 하교 도중 고성박물관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몰고 좌회전하다 마주 오던 학원 승합차와 충돌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지점은 일반 신호등 대신 점멸식 신호등이 있는 곳으로 파악됐다.

학원 승합차 운전사 B씨는 "직진하던 1t 화물차 뒤에 자전거가 가려져 있어서 A군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 혐의가 없는 승합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원생을 태우러 이동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확인과 EDR(사고기록 장치) 분석 등을 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고 당시 학원 승합차 속도를 조사하는 한편, 승합차 운전자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입건할 계획이다.
◆국회 외곽 담장에 불 지른 30대 남성 체포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국회 외곽 담장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9일 밤 8시 10분경 국회 3문 담장 쪽에 쌓인 낙엽에 토치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잔디밭 등 30㎡가량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원 53명을 동원해 15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도로 침수...복구 작업 중
10일 새벽 3시 2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도로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영하권 날씨에 빙판길이 형성되며 주변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앞 하수구에서 물이 계속 나온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하에 있는 상수도 배관 파손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서 철판 고정 작업 중 깔림 사고…1명 중상
10일 오전 8시 57분경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트레일러 제조업체에서 60대 작업자가 철판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약 5t 무게의 철판에 고정용 부품을 체결하는 작업 중 철판이 작업자 가슴부위 쪽으로 기울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북구 아파트 신축공사 중 전기설비 훼손...일대 정전
10일 오전 10시 38분경 대구 북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전기설비가 훼손되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이 사고로 칠성동, 침산동 일대 아파트 등 345곳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전 측은 복구 작업에 나서 오전 11시 9분경 전기 공급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선 철로서 70대 실종 치매 남성 사망한 채 발견
10일 오전 10시 55분경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선 철로에 7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대전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열차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영 중이며,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강원 양양군 손양면 한 주택서 불... 1시간만에 큰불진화

10일 오전 10시 38분경 강원 양양군 손양면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주택 인근 배밭에서 불이 난다"를 신고를 접수한 소방·산림 당국은 진화인력 215명, 헬기 10대, 산불 진화 차량 56대를 투입해 1시간만인 오전 11시 46분경 큰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주택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서 축사 지붕 세척하던 60대 5m 높이서 추락
10일 오전 11시 31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축사 지붕 세척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A씨는 청소업체 관계자로, 축사 지붕 위에서 세척 작업을 하던 중 밟고 있던 지붕이 부서지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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