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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전경 (사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지난달 1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A형, B형 등 기존에 알려진 간염과는 다른 심각한 아동 간염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 ‘원인불명 아동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첫 신고됐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감시체계를 통해 소아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1건 신고됐다. 이후 해당 호흡기 검체에 대한 PCR 검사에서 아데노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사례 검토 중이다.
소아에게서만 확인된 이 급성간염은 지난달 5일 영국에서 최초 보고됐다. WHO 등에 보고된 발생 사례는 4일 기준 19개국에서 237명이다.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다. 환자 다수가 나이가 어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도 이번 간염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거론된 바 있다.
질병청은 국내 사례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학회·의료계와 협력해 이달부터 감시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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