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산업안전상생재단, 중장년 안전 일자리 지원 협약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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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교육·중소기업 컨설팅·안전문화 확산 공동 추진
▲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노사발전재단과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장년 예비 근로자의 안전한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교육과 중소기업 안전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발전재단과 산업안전상생재단은 9일 오전 11시 노사발전재단에서 중장년 안전 역량 강화와 산업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취업이나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새 일자리에 진입하기 전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안전수칙과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장년 구직자의 직무 적응뿐 아니라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장년 예비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재정사업과 인프라 협력, 산업안전문화 확산 사업도 공동 과제로 포함됐다.

 

노사발전재단은 현재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생애경력설계, 직무능력 향상, 디지털 직무공통역량 강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취업지원 과정에 산업안전 교육을 더해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전직과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직자는 개인별 경력 분석, 취업·창업 상담, 이력서 작성, 면접 코칭, 구인구직 알선 등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고용지원 과정에 안전교육 요소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채용 이후뿐 아니라 현장 투입 전 단계에서의 기본 안전의식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정기 안전보건교육과 채용 시 교육, 작업내용 변경 시 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취업 준비 단계부터 안전 예방교육을 강화해 중장년층의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지원도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채용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안전 취약 중소기업을 발굴해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가능성과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한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직무 역량과 함께 안전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 안정과 상생의 가치 아래, 지역 내 안전 취약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안전 직무를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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