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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화재 현장 감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경기 이천 투석병원 건물 화재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8일 화재 희생자 1명의 발인식이 진행되는 한편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다른 희생자 4명의 발인은 전날 이뤄졌다.
지난 5일 오전 10시 17분경 경기 이천시 관고동 4층짜리 상가건물 3층의 스크린 골프장에서 시작된 불은 위층의 투석 전문병원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의 목숨을 빼앗고 1시간 10여분 뒤 꺼졌다.
경찰은 3층 골프연습장 입구에 있는 1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수사 중이다.
사고 당시 골프장은 폐업을 앞두고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작업자 3명은 경찰 조사에서 내부 바닥과 벽면을 뜯어내기만 했을 뿐, 불이 날 만한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들은 1호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작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관 등 17명과 함께 화재 현장에 대한 2차 감식에 착수해 3층 및 4층에서 연기 확산 경로를 점검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휴대폰,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라며 "현재까지 스크린골프장 업주, 철거 관계자, 피해자 등 36명을 조사했고 당시 병원 관계자 등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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