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19구조대 8명 체제로 전환, 인명구조 활동 강화...격무구급대 근무체제 4조2교대로 전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14: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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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원들이 화재진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시내 소방서의 인명구조 활동을 강화하고 출동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9구급대 인력 재비치가 이뤄졌다. 119구조대를 7명에서 8명 체계로, 격무 구급대 운용을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전환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 인명구조 강화, 현장 출동대 업무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의 주요 내용은 △격무 구급대 4조2교대 전환 △재난현장 인명구조 강화를 위한 구조대 인력 추가 배치 △3조1교대 시범 운영 등이다.

 구급대원의 출동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루 11건 이상 출동하는 격무 구급대 15개대를 선정, 3조2교대를 4조2교대로 바꿨다.

  4조2교대는 3조2교대 보다 야간 근무시간이 줄고 휴식시간이 더 보장되는 체계로 평가된다. 전환에 필요한 인력은 조직 내 인력 재배치를 통해 마련했다. 구급대원 1명당 근무 부담이 줄어들어 시민에 대한 구급서비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구급출동은 구급차 1대당 연간 3334건으로 전국 평균 1994건 보다 약 1.7배 많다. 구급차 1대당 담당 인구 수는 5만9730명으로 전국 1위이고 격무 구급대 비율도 2019년 기준 21.9%로 전국 평균의 4배다.

 또한 지역별 구급대 출동 건수, 환자이송 건수 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구급대 재배치를 통해 금천소방서에 119구급센터를 설치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현장도착율 향상을 위해 구급대만 별도로 배치해 운영하는 119구급센터를 통해 금천구 지역의 증가한 구급출동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난현장 인명구조 대응력 강화를 위해 7명 출동체계로 운영 중인 14개 소방서의 구조대를 8명 출동체계로 개편했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의 인명검색이 2인1조로 이뤄지므로 8명 출동체계에서는 인명검색조를 최대 4개조를 편성할 수 있다. 그만큼 더 신속하게 위험에 처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출동대별 업무량 분석, 근무체계 선호도 조사, 현장대원 의견 수렴 및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일부 출동대를 선별하여 3조 1교대 근무체계도 시범 운영한다. 서울소방 소속 기관은 소방서 25개, 119안전센터(화재 진압대) 119개, 구급대 161개, 구조대 25개로, 소방공무원 인력은 7436명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금번 근무체계 개편은 시민 중심의 119서비스 강화를 위해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춘 능동적인 인력 재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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