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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재연 AI 이미지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지난 8일 오전 8시 29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이 1t 트럭 뒷바퀴에 깔린 채 발견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딸기 농사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트럭을 이용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작업 현장을 찾아 나섰다가 사고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발견 당시 차량 시동이 켜져 있었고 기어가 중립 상태였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사진 야산에서 정차한 차량이 이동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차브레이크 미체결 또는 체결 불량으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A씨가 적재함 작업이나 부산물 하역 작업을 하던 중 이동한 차량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농업 현장에서 차량 고정조치가 미흡할 경우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경사지와 비포장 도로에서는 주차브레이크뿐 아니라 고임목 등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해야 하며 차량 주변 작업 전 차량이 완전히 고정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차량 안전교육과 단독 작업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강화해 유사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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