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술·담배 '구매 시도 성공' 10%p 이상↑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16: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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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경험률 1.6%p 증가
▲ 청소년(중1~고3) 흡연율 및 음주율 추이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코로나19 발생으로 줄었던 신체활동이 다시 활발해졌지만 정신건강은 전년보다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우울감 경험률 등을 다룬 ‘2021 청소년건강행태조사통계’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학교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흡연 및 음주 영역을 심층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중1~고3) 흡연율은 2019년 6.7%, 2020년 4.4%, 2021년 4.5%이었으며 음주율은 2019년 15.0%, 2020년 10.7%, 2021년 10.7%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준이 작년까지 유지됐다.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담배 또는 술 구매를 시도해 살 수 있었던 구매 용이성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담배는 67.0%에서 74.8%로, 술은 63.5%에서 71.3%로 늘었다. 특히 중학생 담배 구매 용이성은 39.4%에서 55.1%로, 술 36.1%에서 48.5%로 10%p 이상 크게 증가했다.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을 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14.7%, 2020년 14.0%, 2021년 14.6%였으며 최근 7일 동안 주3일 이상 조깅, 축구, 농구 등 고강도 신체활동을 실천한 비율은 2019년 32.0%, 2020년 27.5%, 2021년 30.0%로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우울감 경험률은 남학생 22.4%, 여학생 31.4%로 전년(남학생 20.1%, 여학생 30.7%)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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