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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트아미노펜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임신 중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아이의 행동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UPI 통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의대의 크리스틴 스나이더 공중보건학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펜실베이니아의 여러 병원에서 출산한 여성 2423명과 태어난 자녀의 진료 기록 및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여성들은 임신 중 약물 복용을 보고하고 임신 중 스트레스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1.7%인 1011명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어난 아이들은 일부 주의력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인 3살이 됐을 때 ‘아동 행동 평가척도(CBCL: child behavior checklist)’ 검사를 통해 행동에 문제가 있는지를 평가받았다.
CBCL은 아이의 어머니가 99개 항목에 걸쳐 아이의 행동과 태도를 평가하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 하거나 눈 마주치는 것을 피하거나 혼자서는 잠을 못 자는 등 항목마다 0~3점을 매긴다.
평가 결과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아이는 3세 때 7가지 행동장애 중 주의력 결핍, 수면장애, 내성적 행동 등 3가지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어느 정도의 용량을 얼마나 자주, 임신 중 어느 때에 복용시 아이의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 깊은 연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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