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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견병 미끼 예뱡약 살포한 모습. /서울시 |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약 3만2000개를 북한산, 양재천 등 너구리 서식지역와 주요 출몰지역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만큼 서울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뿌리고 있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산과 하천 지역이다. 특히, 이번에는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우이천, 우장산 및 장지공원 등 도심 공원도 포함됐다.
시 경계 외곽지역 총 115㎞에 걸쳐 50~100m 간격으로 미끼 예방약 20개씩 살포하는데, 살포 지역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여 시민이 미끼 예방약 살포 현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살포 후 30일이 지나면 수거할 예정이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닭고기와 어분으로 된 갈색 사각 블록으로 되어 있다. 갈색 사각 블록 안에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잇몸으로 흡수되어 광견병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시는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에 사람의 체취가 남는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어, 산행 중 발견하여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원천 차단하여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을철 산행과 반려견 산책시 미끼약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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