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사고 21시간여만에 복구작업 완료...급행 및 일반 전동열차 운행 정상화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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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일반열차 운행도 재개...운행 중지·조정된 열차 8일 정상운행
원희룡 국토장관,“철도 사고 책임 철저히 물을 것…필요시 특별감사”
▲7일 오후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역 인근 철로에서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들이 철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에 따른 복구작업이 21시간여만에 완료됐다. 이에 따라 급행 및 일반 전동열차 운행이 정상화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현장 복구작업이 오후 5시30분 마무리돼 열차 운행이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수도권 전철 급행과 일반 전동열차는 오후 5시30분쯤부터 운행 정상화했고, KTX와 일반열차 운행도 재개됐으나 지연이 불가피한 상태다. 운행 중지·조정된 열차는 8일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여파로 KTX와 무궁화호 등 간선열차가 지연 운행함에 따라 전철 이용객 귀가 편의를 위해 이날 심야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전날 오후 8시52분 발생한 탈선 사고로 승객 2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19명은 진료 후 귀가했고,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이날 오후 4시50분까지 KTX 및 일반열차 106대가 10분에서 최장 4시간2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 228대의 운행조정도 이뤄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발생 직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밤새 160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복구작업은 마지막 열차 도착 이후인 이날 새벽 2시58분 단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돼 기중기 작업을 위한 사전작업 이후 차량 회수, 제거된 전차선 복구, 선로 보수 등이 이뤄져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코레일 탈선 사고와 작업자 사망사고와 관련, “책임을 철저히 묻고 필요하면 특별 감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장 중인 원 장관은 더이상 통상적인 인식과 대응은 무의미하며 환골탈태의 각오로 쇄신에 임해줄 것을 코레일에 강조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20분쯤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는 차량 정리 작업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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