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밤(22~24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 (자료 : 도로교통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도로교통공단이 빅테이터 분석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0대 운전자가 가장 많았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0대 운전자가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속칭 ‘불금으로 불리는 금요일 밤(22~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운전자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86,747건으로, 1,573명이 사망하고 143,993명이 다쳤고,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8.1%로, 전국에서 하루 평균 약 48건이 발생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금요일 밤 22시~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말이 평일보다 일평균 28.0% 더 많았으며, 주중에는 주 초반보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교통사고는 일반적으로 40~50대 운전자가 많이 발생시켰는데,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0대 운전자가 가장 많았고,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20대 운전자가 가장 많았다.
술을 마시게 되면 공간지각 능력과 반응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운전 시 추돌사고의 위험이 커지는데, 전체 차대차 사고에서 21.1%를 차지한 추돌 사고율이 음주운전 교통사고에서는 46.6%로 높아졌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음주 약속이 많은 연말연시는 음주운전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로, 특히 한 주의 긴장이 풀리는 금요일 밤은 음주 운전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고, “전날 밤 과음은 다음날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아침에는 직접 운전을 지양하고,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음주 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라고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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