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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하루 앞둔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입국 후 PCR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는 11일부터 중국 단기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 주 62회인 중국발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발 입국자 검사 양성율도 1월 첫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감소중인 점을 감안한 조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히고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도착 공항 일원화 등 오는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 조치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436명으로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줄어들었다. 1주일 전인 10일 1만3504명보다 2068명, 2주일 전인 3일 1만4954명보다 3518명 줄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7월1일 9514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환자 1명이 감염을 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 지수는 0.81로 나타나다. 1 이하는 확산보다 안정세임을 뜻한다. 일평균 확진자도 1월 첫주 5만9000명에서 이달 2주 1만3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6명으로 연속 감소세에 있다. 주간단위로는 1월 첫주 530명에서 이달 2주 222명으로 급감했다.
정부가 지난 11일 중국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 대해 중국 정부도 18일부터 한국 국민의 중국 단기 비자(방문, 상업 무역 및 일반 개인 사정 등 포함) 발급을 재개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지난달 2일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 등을 제한하고, 입국 48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정국 정부도 맞대응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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