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려앉은 신도림 육교 안전감찰…안전신문고 접수~처리 과정도 점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4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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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림역과 영등포구 도림동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제한됐다./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 근처에서 내려앉은 보도육교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안전감찰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보도육교가 내려앉은 것과 관련해 4일부터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당 시설물의 설계, 시공, 시설물 유지관리 단계별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민간전문가(구조기술사)와 함께 살펴보고 안전신문고 접수에서 처리까지 신속하고 적정하게 진행되었는지도 감찰할 계획이다.

 전날 오전 1시1분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가 제기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을 통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사이트에는 ‘육교 외형에 변형이 생겨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 내용은 지난 2일 오후 영등포구청으로 전달됐으나 구청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사 시설물에 대해서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해서 철저히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환기시켜 각종 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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