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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매일안전신문] 네티즌 수십명이 온라인에서 특가로 판매된 육회를 먹고 배탈 증상 등을 호소 제조업체 측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뽐부 등에는 최근 전남 나주의 한 축산업체에서 만든 육회를 먹고 나서 설사, 구토, 복통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들은 “육회를 먹은 다음 날부터 온 가족이 사흘간 설사에 시달렸다”, “설사와 오한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하루 다섯 번씩 나흘째 화장실을 가고 있다”는 등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제품은 에펨코리아 등에서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핫딜’ 게시판에 지난 1월 6일 1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에 소개돼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배송에는 보통 1~2일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나, 1월 중순쯤 주문해 2월 초에 받았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육회는 진공 팩으로 밀봉돼 아이스팩과 함께 스티로폼 상자에 담겨 배송됐다. 한 이커머스 업체 A사 플랫폼에서는 모두 2550건이 판매됐는데, 지금까지 75명이 식중독 피해를 신고했다. A사는 신고가 잇따르자 이날 오전 1시 판매를 종료했다.
육회를 만든 축산업체는 오는 6일 제품의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구매자들에게 발송한 모든 제품은 도축한 지 3일이 되지 않은 고기로 만들어졌다. 성분 검사를 통해 자세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접수한 피해 사례 가운데 식중독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제품 포장지에 유통 기한과 보관 방법을 안내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 탈이 났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고객 편의를 위해 환불을 요청한 고객들에게 모두 환불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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