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많은 비 예상 속 호우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중대본 1단계 가동....안전 행동요령 준수 당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1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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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행정안전부는 21~28일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오전 8시30분을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 (많은 곳 제주도산지 40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50~150㎜ (많은 곳 200㎜ 이상), 그 밖의 전국 30~100㎜ (많은 곳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권(남해안 제외) 120㎜ 이상)다.


정부는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로 나뉜다.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자치단체와 소통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사항을 점검·확인하도록 했다.


중대본은 갑작스러운 호우특보에 대비해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특보 발효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대응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거 피해지역이나 재해복구사업장, 대형공사장은 배수시설 정비, 절·성토사면 토사유출 방지(방수포 설치 등) 등 사전 안전조치를 하고, 하천 내 유수흐름 방해 지장물은 제거해 달라고 주문했다.


휴가철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 야영장, 등산·탐방로 등과 도심지 내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는 집중호우시 급류 위험성을 고려해 사전에 통제· 차단하기로 했다,


산지전용 절개지 등 산사태 위험지역은 사전 점검해 보강하고 위험지역 인근 거주민은 집중강우 시간대를 피해 안전한 지대로 일시대피하도록 사전 대피권고·명령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의 경우 정전사태에 대비하여 비상발전기를 점검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천막·그늘막 등의 가설시설물은 고정·결박하도록 했다. 재난문자(CBS), TV자막(DITS), 마을방송, 재난예·경보시설, SNS 등을 활용하여 기상상황 및 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대비해 주시고, 위험이 예견될 경우 망설이지 말고 선제적이고 즉각적인 통제와 대피를 적극 실시해 달라”면서 “국민께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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