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우선구매, 경북대병원 '공공기관 1위'·식품안전정보원 등 4곳' 실적 無'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5 1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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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 조사
▲ 최춘식 의원(사진=최춘식 의원실)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현행법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지역농산물을 우선구매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구매실적이 부진한 기관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250개 공공기관 중 지역농산물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곳은 경북대학교병원(69억 1867만원)이었다. 그 다음은 대한체육회(64억 9274만원), 한국수력원자력(43억 8084만원), 한국폴리텍(42억 2484만원), 제주대학교병원(38억 6757만원), 한국농어촌공사(32억 1635만원), 충북대학교병원(31억 9606만원), 한국전력공사(29억 4470만원) 등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기초과학연구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곳은 6년간 구매실적이 전혀 없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96만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80만원), 한국상하수도협회(58만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49만 8000원), 시청자미디어재단(45만 1000원), IOM이민정책연구원(30만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22만 4000원), 한국해양조사협회(12만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6만원) 등 9곳은 6년간 구매실적이 ‘100만원 이하’였다.

한편 현행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구매하고 구매실적을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야 한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와 구매촉진 활동성과를 분석한 후 이를 공공기관 평가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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