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민종, '피렌체' 3관왕에 "현실감 안 느껴져"...자우림 김윤아, 투병 고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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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민종과 예지원, 그리고 가수 김윤아가 근황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김민종과 예지원, 그리고 자우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영화 크랭크인 할 때보다 이 자리가 더 떨린다"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김민종의 영화 '피렌체'는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민종은 이에 대해 "무슨 일인지 살다가 살다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1996년도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 한 번 받아보고 영화제 상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그것도 할리우드에서 그러니까 현실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피렌체'는 중년 남자 석인이 상실의 끝에서 피렌체의 햇살 아래 다시 피어나는 치유의 서사를 그린 로드무비다.

김민종은 또한 '식당에서 식사한 후 돈을 내지 않고 나간 적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민종은 과거 '미우새' 촬영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되어 컨테이너 하우스 주변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갔고 식당 어머니가 자신을 힘든 환경에서 사는 것으로 오해해 계산을 거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계속 쯧쯧 하시더니 '왜 그렇게 살아 돈 안 받아'라고 하셨다"며 "어머님 저 강남에서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함께 출연한 예지원은 영화 '피렌체' 촬영 당시 이창열 감독이 자신에게 이탈리아어로 로렌초 데 메디치의 시를 대사로 외우는 것과 촬영 한 달 반 전에 가장 어려운 살풀이를 준비하는 것을 숙제로 주어 힘들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예지원은 한국무용을 전공했지만 갑작스러운 살풀이 요구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승무로 대체하려 2주를 설득했지만 감독이 거부했다고 말하자 김민종은 "제가 존칭의 의미로 예 배우라고 한다. 예 배우 아니면 누구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예지원은 대가 선생님 세 분을 모시고 연습한 살풀이 안무가 최종적으로 7분 분량이 되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우림 김윤아도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투병설에 대해 해명했다. MC 엄지인이 건강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자 김윤아는 "아팠던 게 15년도 더 된 얘긴데 요즘 기사를 열심히 내시더라"며 "도시락 싸 갖고 다니면서 '저 안 아프다 건강하다 제가 일 제일 많이 한다'고 이야기하고 다녀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저 정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공연 활동 엄청 활발하게 하고 있고 앨범 새로 냈으니 아무 걱정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세바시 강연'에서 2011년 뇌신경 마비로 여러 신체 부분에 영향을 받았으며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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