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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절재에 엷은 안개가 흐르면서 한폭의 동양화를 빚어내고 있다. |
우리 산하는 어느 곳이든 정겹고 아름답다. 굳이 뚜렷한 사계절을 얘기하지 않더라도 산천은 어느새 계절이 변화하고 있음을 슬쩍 알려준다.
겨울이 지나고 봄 소식이 아련하게 들려오는 길목에 우리 산하는 노래한다. 겨우내 지친 마음에 한줄기 희망과도 같다.
국립공원공단 CCTV를 통해 본 주왕산 절재의 절벽 위로 엷은 안개가 걸치면서 멋드러진 한폭의 산수화를 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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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선 대청봉에 눈이 내려 멋진 풍광을 만들어냈다. |
많은 눈이 내린 설악산 대청봉은 여전히 겨울 몸살이다. 하얀 외투를 뒤집어 쓰고 웅크렸다.
그래도 저기 멀리 보이는 일출의 서광처럼 우리에게 희망이 있노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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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아침 일찍 태백산 천제단을 찾은 등산객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
태백산 천제단에도 수북이 눈이 쌓였다.
이른 아침 하늘의 기운을 느끼는 등산객의 마음은 호연지기가 아니고 무엇일까.
일찌기 선조들이 신산(神山)으로 여겨 하늘에 제사지냈던 곳이다. 모두가 평온하고 사회가 안정되고 나라가 부강해지는 소원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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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산 두로령에 눈이 쌓인 가운데 설지(雪枝)들이 흐드러진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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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 설천봉에도 눈이 흩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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