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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뉴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소년범 전력 등 과거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이러한 결정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 및 성폭행 연루 의혹과 함께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거나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 의혹이 제기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일부 의혹을 시인했지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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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뉴스 캡처) |
소속사는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도 배우 본인이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6년 극단에 입단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해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한 조진웅은 이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명량', '독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의 이재한 형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내년에 김혜수, 이제훈과 함께 '시그널' 시즌 2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내년 복귀 예정이었던 '시그널' 시즌 2의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한 11월 30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다큐멘터리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 역시 이미 다른 사람으로 교체됐으며 이전 방송분도 새로 녹음됐다.
이 외에도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 참여와 광복절 경축식 맹세문 낭독 등 배우 활동 외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왔던 행보 역시 후폭풍을 맞았다. KBS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편은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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