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러시아 장악한 남부 헤르손 탈환 가능성...전쟁판도 중대 분기점 될 듯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0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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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의 한 학교의 건물 잔해에 어느 학생이 가지고 놀았을 마스크가 떨어져 있다. /헤르손=AFP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부터 우크라 남부 헤르손을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지난 2월 발생한 우크라이나전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탈환하면 이번 전쟁 판도에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4일 로이터통신 인터넷판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전략적 남부도시인 헤르손을 탈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서쪽 지구에서 군대를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헤르손 지역 파견 러시아 관리의 발언과 일치해 러시아군의 상당한 퇴각을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디느프로강 항구인 헤르손은 헤르손주의 주도로, 러시아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완전하게 장악하고 있는 유일한 대도시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드니프로강 서쪽과 헤르손의 나머지 영토 회복 여부와 관련해 그렇게 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렇게 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주권 영토를 되찾기 위해 매우 체계적이면서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봤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초 동부 도네츠크주의 교통 요충지 리만을 되찾고 남부 헤르손주의 전선도 돌파했으나 진격이 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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