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난청과 인지기능...보청기 착용의 중요성과 뇌 건강

강병관 원장 / 기사승인 : 2024-10-30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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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단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문제를 넘어 인지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사람들은 인지장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각 자극의 부족으로 인해 뇌 기능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는 '뇌 가소성' 이론에 따라 지속적인 자극을 받으면 나이가 들어도 발달할 수 있다. 이 이론은 청력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난청이 발생하면 보청기를 적극적으로 착용해 뇌가 계속 자극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뇌가 영유아기 이후에는 변화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최근 뇌과학 연구를 통해 뇌 발달이 일생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자극을 통해 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청이 발생하면 소리 자극을 받지 못해 청력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기능이 저하된다. 이는 어음분별력을 떨어뜨리고 경도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난청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한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청기는 청력 유지에 안전하며, 경도 인지장애 예방, 어음 분별력 개선, 남아있는 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보청기는 착용자의 귀 상태에 맞게 조절되어 개인의 난청 종류와 정도에 맞춰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매일 착용하며 점진적으로 사용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연습을 통해 소리 분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난청은 예기치 못한 때에 발생할 수 있으며, 청력 기관의 노화나 손상 정도에 따라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한번 떨어진 청력은 복구가 어려우므로,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끄러운 곳에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귀가 하루 종일 먹먹하거나, TV 볼륨을 자주 높이는 경향이 있다면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청력 관리가 필요한 경우,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하거나 청능사의 도움을 받아보자. 청각 전문가인 청능사, 청각사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청력 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김포센터 강병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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