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시는 장기간 비어 있던 마포구 서교동 폐 치안센터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작은 도서관 ‘서교 펀 활력소’로 새 단장해 2월 20일 이후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의「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은 유휴공간을 머물고 싶은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재정비하여 전시·문화공간으로 개방한 바 있다. 발길이 끊어졌던 舊서교치안센터 역시 공간과 용도를 새롭게 하여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변모시켜 문을 열게 되었다.
서교 펀 활력소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라운지, 로컬 팝업’이 결합된 복합형 동네 거점으로, 홍대입구 일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반영해 2030세대와 외국인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로컬 작가 전시·북토크·다국어 프로그램 등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지역의 활력 공간이 될 것이다.
시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하여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 운영사를 선정하였다. 비예산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 사업자를 발굴, 선정하고 운영하게 함으로써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되었다.
서울시는 舊서교치안센터와 같은 동네 곳곳의 공실, 노후 공공시설, 소규모 빈 점포 등을 발굴해 ‘펀 활력소’ 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별 정체성을 반영한 큐레이션, 청년·시니어·외국인 등 이용자 맞춤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휴공간을 활력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버려졌던 작은 공간이 동네의 즐거움을 만드는 거점으로 거듭났다”며 “서교 펀 활력소를 시작으로 매력적인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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