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설 피해 농가·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410억원 규모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0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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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폭설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이 무너져내렸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도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소상공인 등 총 2만2800여가구에 재난지원금을 한 달가량 빨리 선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한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원을 도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하여 선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통상적 절차인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기다릴 경우 피해 도민에게 지원이 늦어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지시한 바 있다.

재난지원금 선지급 대상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축산농가, 소상공인 등 2만2800가구다. 농가는 가구원 규모별로 다르나 3~4인 가구의 경우 200만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에게는 3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선지급은 통상적인 지급 기간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빠른 것으로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도는 현장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재정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재나지원금 선집행을 과감하게 결정했다”며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피해에서 회복돼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지급된 도 재해구호기금은 추후 국비가 지원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사후 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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