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공중에서 멈춰선 스키장 리프트에 이용객 50여명 3시간반 고립됐다가 구조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0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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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승객 다수가 고립됐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19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용객 수십명이 혹한 속에서 3시간 이상 공중에 떠 있다가 구조됐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2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운용하는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섰다.


 당시 운행중이던 리프트에는 5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한파에 바람까지 거세 영하 20도에 가까운 체감온도 속에서 3시간 30분 가량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소방당국은 이용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먼저 구조하고 밧줄 등을 이용해 접근한 뒤 안전 조끼를 채워 구조했다. 경찰도 30여 명이 출동해 구조를 도왔다.


 이용객들은 오후 7시48분 전원 구조됐으나 20대 이용객 등 3명이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9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벌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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