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7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한 이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광명시 가학동 한 2층짜리 상가주택 1층,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다세대주택,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 지방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북쪽 약 1.8㎞ 해상,인천대교 공항 방면 요금소,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부산 중구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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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이불공장 화재 현장 (사진=대구소방재난본부 제공) |
◆대구 한 이불공장서 불... 6시간 5분만에 완진
16일 밤 8시 20분경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한 이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6시간 5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3개 동이 불에 모두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 광명시 가학동 한 2층짜리 상가주택서 불... 1명사망· 3명 부상
16일 밤 11시 47분경 경기 광명시 가학동 한 2층짜리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2층 주택에서 혼자 살던 30대 남성 A씨가 사망했고, 1층 상가 내 주거 공간에 있던 50대 남성 B씨가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이 뒤쪽 건물로도 일부 번지면서 해당 건물에 사는 80대 남성 C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192㎡의 2층 상가주택으로 1층에는 오토바이 수리점이, 2층에는 주택 1세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층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은 17일 오전 중으로 불이 난 건물에 대한 현장 감식을 진행해 발화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층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이 발견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 지방도 주행하던 승용차 전신주 충돌...인명피해없어
17일 0시 27분경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 지방도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나 승용차가 전소했다. 전신주와 인근 펜스 일부도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8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오전 1시 7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새벽 1시 28분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대 입주민 A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입주민들은 대피하거나 119에 의해 구조돼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A씨의 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 해상서 소형 어선 전복...승선원 2명 구조
17일 오전 3시 47분경 전남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북쪽 약 1.8㎞ 해상에서 고흥 선적 1.75t 어선 A호가 침수되는 사고를 당했다.
여수해경은 구조 신호를 받고 약 7분 만에 사고 해역에 구조정을 파견했다.
A호는 침수 후 완전히 전복됐고, 승선원 2명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암초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호를 인근 항구에서 인양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대교 공항방면 요금소서 음주운전 차량 전복…30대 운전자 불구속 입건
17일 새벽 3시 57분경 인천 중구 인천대교 공항 방면 요금소에서 30대 A씨가 몰던 SUV가 시설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요금소 시설물인 충격 흡수대가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 일산방향서 6중 추돌사고...1명 경상
17일 오전 5시 47분경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 1대와 승용차 5대가 부딪힌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도로 3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오전 7시 18분 기준 사고 현장은 수습된 상태다.
경찰은 화물차 앞바퀴가 빠지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서 40대 남성 추락사
17일 오전 9시 10분경 부산 중구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지붕 데크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40대 A씨가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 개포동 한 은행 공사장서 추락한 철제물에 맞은 60대 노동자 사망
17일 오전 10시 6분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은행 신축 공사장 지하 6층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1층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을 중지시키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청 광역수사단으로 넘겨 구체적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연구시설서 염소 누출...4명 인후통 증상
17일 오전 10시 37분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에서 염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연구원 관계자 등 20대 4명이 인후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관계자 일부도 병원에 이송되지 않았으나 흡입 증세를 호소했다.
당시 현장에는 실험 등을 위해 염소가스 밸브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염소가 일부 누출됐지만 가스 감지설비에 의해 곧바로 밸브가 차단돼 누출량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환기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어진 실내 가스 농도 측정에서도 염소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서 승용차 몰다 도로 위 작업자 2명 들이받은 50대 입건
충남 당진경찰서는 모닝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 위 작업자 2명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상 치상)로 5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7일 오전 11시경 충남 당진시 순성면의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를 주행하다 도로 노면 도색 작업을 하던 20대 B씨와 60대 C씨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위중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나 약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 차량이 서 있는 줄 모르고 운행하다가 피하는 과정에서 작업자들을 들이받았다"는 A씨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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