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강원 태백 한 태양광 발전시설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0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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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0일 강원 태백시 문곡동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배터리 열 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북구 상안동 한 카센터 뒤 대나무밭,인천시 서구 청라동 도로, 제주시 동쪽 32km 지역, 강원 동해시 대진동 인근 해상, 서산영덕고속도로 신양IC로 진입하려던 5t 화물차, 전남 순천시 왕지동 한 상가 주변 인도 등에서 화재· 지진·사고 등이 발생했다.

▲강원 태백시 문곡동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 현장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태백 태양광 발전시설서 불... 4억8천여만원 피해
19일 오후 1시 3분경 강원 태백시 문곡동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배터리 열 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2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3시 28분경 큰 불길을 잡은 뒤 20일 오전 6시 35분 현재까지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배터리실 1동과 배터리팩 200여점이 완전히 불타고 기계실과 배전반이 일부 타 소방서 추산 4억8천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울산 대나무밭서 불... 40분만에 진화
19일 오후 5시 53분 울산 북구 상안동 한 카센터 뒤 대나무밭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바람을 타고 검은 연기가 확산하며 119 상황실에 약 7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53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40분만인 오후 6시 3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한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대피를 당부하기도 했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서 음주 운전하다 연쇄 추돌 사고 내고 도주한 50대 검거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19일 저녁 오후 7시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2대와 승용차 2대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B씨 등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1시간여가 지난 뒤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현장으로 돌아온 경위와 음주 운전 거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동쪽 32km 지역서 규모 2.2지진....피해없을 듯
19일 밤 8시 24분 7초 제주시 동쪽 32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52도, 동경 126.8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후 9시 기준 지진과 관련해 유감 신고나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 앞바다서 70대 조업 중 물에 빠져…인근 어민 구조
20일 오전 8시 24분경 강원 동해시 대진동 인근 해상에서 70대 A씨가 조업 중 물에 빠졌다.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민의 도움으로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홀로 조업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신양IC 진입하던 5톤 화물차서 불... 20분만에 진화
20일 오전 9시 27분경 서산영덕고속도로 신양IC로 진입하려던 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20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오래된 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순천서 화물차가 전력 개폐기 들이받아 900호 정전
20일 오전 10시 4분경 전남 순천시 왕지동 한 상가 주변 인도에서 물품을 배송하던 화물차가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력 선로 밸브 역할을 하는 개폐기에 불이 붙으면서 인근 아파트와 상점 등 약 900호가 정전됐다.

소방 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진화를 마쳤으며 한전의 응급 복구로 오전 11시경부터 전기는 다시 공급되고 있다.

한전과 순천시는 화물차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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