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울산 한 산업용 배관 제작 공장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0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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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4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산업용 배관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한 건물 실험실, 의왕~수원역 선로, 전남 고흥군 금산면 한 농장,인천 부평구 청전동 경인고속도로 진입로, 강원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 등에서 사고· 고장·화재·사건 등이 발생했다.

▲울산 배관 제작공장 화재 현장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울주 산업용 배관 제작 공장서 불... 1시간 49분만에 진화
4일 오후 4시 23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산업용 배관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49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주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니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첨단단지 실험실에서 유해가스 유출...인명 피해 없어
4일 오후 5시 39분경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한 건물 실험실에서 황산과 질산을 혼합하다가 유해 가스가 발생해 유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유해 가스가 실험실 복도 등 건물 안에 퍼지자 실험실 내 4명 등 건물에 있던 50여명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보호복을 착용한 대원들을 건물 내부로 진입시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파악했다.

또 유해 물질을 외부로 반출해 화학차에서 처리 작업을 진행했고, 실험실 내부는 송풍기를 가동해 환기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신고 접수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7시 51분경 폐기물 처리 를 완료하고 상황을 종료했지만, 5일 오전 8시경 실험실 내를 재확인 후 건물 출입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만약의 피해에 대비해 건물 인근에 임시 의료소도 설치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황산과 질산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유해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실험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의왕~수원역 선로서 새마을호 열차 고장...한때 운행 지연
4일 저녁 6시 25분경 용산에서 익산으로 가는 새마을호 열차가 의왕~수원역간 운행 중 고장으로 멈춰 서 2시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됐다.

고장 열차의 전기 및 난방 장치는 정상 작동했다.

코레일은 해당열차를 저녁 7시 52분경 임시 기관차에 연결해 익산으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상·하행 2개 선로가 있어 다른 열차들은 하행 2선으로 운행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했다.

다만 고장 여파로 인해 지연이 발생했다.

코레일은 수습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한 농장서 정화조에 빠진 60대 사망
4일 저녁 7시 31분경 전남 고흥군 금산면 한 농장에서 사람이 정화조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60대 남성 A씨를 정화조에서 꺼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축사 작업 과정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부평서 승용차가 옹벽 충돌...운전자 병원 이송
5일 새벽 4시 56분경 인천 부평구 청전동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옹벽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루원시티 지하차도에서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가속차로 옹벽을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서 세 모녀 흉기 피습...10대 체포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12분경 강원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B씨와 10대인 큰딸 C양과 작은딸 D양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 범행으로 B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치고, C양과 D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 모녀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집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혈흔이 있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인근 화단에 숨어 있던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경찰에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동창 C양이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포천 한 단독주택서 불... 2시간 10분만에 완진
5일 오전 9시 27분경 경기 포천시 소흡읍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6명이 대피하고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신고가 잇따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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