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고장 예방·관리 방법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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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는 난청인들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필수 기기이다. 하지만 보청기가 고장 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보청기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귀지와 습기, 배터리 문제, 물리적 충격, 노후화 등이 꼽힌다.

보청기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려면 평소 올바른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용 후에는 귀지와 이물질을 꼼꼼히 제거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 청각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점검과 청소를 받는 것도 필수이다.

보청기 관리 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 귀지와 습기는 보청기의 천적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른 천이나 티슈로 닦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둘째,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려면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 충전기의 이상 유무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셋째,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리는 등의 물리적 충격을 피해야 한다. 거칠게 다루면 내부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 점검은 보청기 노후화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점검 시 부품에 이상이 있다면 보증 기간 내에는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보청기가 물에 젖었을 경우에는 배터리를 분리하고 습기 제거 통에 넣어 센터로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회로를 녹일 수 있는 드라이기, 열풍기 등으로 보청기를 말리지 않아야 한다.

보청기와 함께하는 생활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선사한다. 하지만 보청기의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귀지와 습기에 주의하고,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물리적 충격을 피하는 것이 보청기 고장 예방의 기본이다.

나아가 전문 청각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정기 점검과 관리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체계적인 사후관리야말로 보청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게 하는 비결이다.

보청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난청인의 소중한 동반자이다. 올바른 관리와 정성스런 사용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보청기 고장을 예방하고, 쾌적한 청취 환경을 선사할 것이다. 소중한 보청기를 위해 꼭 필요한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 보자.


도움말 : 하나히어링 보청기 고양시 덕양구센터 황혜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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