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강원 양구 한 음식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0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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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0일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 음식점에서 점화용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발코니,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거즈 생산공장,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 도로,경기 의왕시 월암동 일대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강원 양구 한 음식점서 부탄가스 폭발...3명 화상
10일 저녁 6시 55분경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 음식점에서 점화용 부탄가스가 새면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대학생 3명이 머리와 팔,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음식점에는 대학교 운동 동아리 학생 10여명이 여러 테이블에 나눠 앉아 고기를 굽던 중이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 국가정원 인근 정전으로 820여 가구 불편…까마귀 탓 추정
10일 저녁 7시 1분경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전깃줄이 끊어지면서 주변 먹거리단지와 주택 단지 4천300여 가구가 순간적으로 정전됐다.

대부분 가구에는 전력이 즉시 공급됐으나 820여 가구는 한전 복구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짧게는 40여분에서 길게는 3시간가량 정전 상태가 유지돼 불편을 겪었다. 먹거리단지 일부 음식점은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전은 까마귀가 접촉한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발코니서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 차량 6대 파손
10일 저녁 7시 30분경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했다.

폭발 충격으로 유리창이 파손돼 지상으로 떨어졌고 지상에 주차된 차량 6대 위로 떨어졌다.

40대 A씨가 발코니에서 가스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다 잠시 안방으로 간 사이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파트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해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거즈 생산공장서 불... 3시간만에 완진
10일 밤 8시 55분경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거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는 근무자 2명이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3시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군산 한 도로서 회사 통근버스- 25톤 화물차 추돌...1명 사망· 10명 부상
11일 오전 6시 40분경 전북 군산시 소룡동 한 도로에서 회사 통근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50대 A씨가 사망하고 버스에 탄 회사원 9명과 화물차 운전자가 다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 응급처치 후 의식이 회복됐다가 끝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근버스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되겠지만 도로 안전 관리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왕 왕송호수 주변 1천가구 정전...1시간 50분 만에 복구

11일 오전 8시 57분경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 2개 단지를 포함한 998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피해를 본 곳은 의왕 왕송호수 주변인 월암동을 중심으로 삼동과 초평동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삼동과 초평동 지역은 오전 9시 30분경 복구가 완료됐으며, 월암동 지역은 오전 10시 49분경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전력은 왕송호수 옆을 지나는 배전선로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 관계자는 "구체적인 원인은 확인이 필요하나 배전선로에 이물질이 생겨 일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시흥 공장 크레인서 구조물 낙하... 1명 사망· 1명 경상
11일 오전 10시 19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무게 2t짜리 철제 구조물을 나르던 중 크레인의 와이어가 끊어지며 구조물이 6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근로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업체 사장을 상대로 크레인을 누가 운전했고 왜 사고가 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구리시 교문동 한 복합건축물 화장실서 불... 소화기로 빠르게 진화
11일 오전 11시 30분경 경기 구리시 교문동 한 복합건축물 화장실에서 난로에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2층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오다가 연기를 봤고, 즉시 분말소화기 3개로 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약 10분 만에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을 정도로 진압됐고, 이어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 상황을 마무리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지점이나 현장 상황 등을 봤을 때, 난로에서 연기와 열기가 계단과 복도를 따라 번지며 대피가 어려워지고 피해가 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며 "소화기
1대가 화재 골든타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건물 내 비치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전주 한 도로 주행하던 주류 운반 트럭서 맥주병 와르르...인명피해없어
11일 오전 11시 58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한 도로를 달리던 8.5t 주류 운반 트럭에서 맥주병을 담은 20상자가 도로로 떨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1개 차로를 통제한 뒤 1시간 동안 깨진 맥주병과 상자를 정리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적재함에 상자를 완전히 고정하지 않고 운전하다가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에게 범칙금 5만원(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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