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늘의 사건사고①]경남 양산서 도로 건너던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70대 택시기사 입건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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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4일 경남 양산시 삼호동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중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건너던 60대를 치어 사망케한 70대 택시기사가 입건된 가운데 서울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인근 16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3층 주차장,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42톤급 어선,대구 수성구 삼덕동 한 농장 비닐하우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5층,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면 수동졸음쉼터 인근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경남 양산서 도로 건너던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70대 택시기사 입건
경남 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70대 택시기사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23일 오저녁 6시 50분경 경남 양산시 삼호동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중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건너던 60대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70㎞인 도로에서 시속 15㎞를 초과한 85㎞로 주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무면허 운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이 어두워 A씨가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 함께 있던 B씨 아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정로역 인근 16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3층 주차장서 불... 10명 연기흡입
23일 밤 11시 43분경 서울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인근 16층짜리 상가건물 지하 3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에 구조됐고 이 중 10명이 연기 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96명과 차량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24일 오전 1시 48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주차장에서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 해상서 어선서 불... 승선원 6명 모두 구조
24일 새벽 1시 16분경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에 있던 42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선원 6명은 모두 인근을 지나던 어선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며,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 3척 등을 투입해 약 4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으나, 선박은 이후 전복됐다.

해경은 경유 약 2ℓ가 적재돼 있던 해당 어선에 대해 해양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선박의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선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삼덕동 한 농장 비닐하우스서 불... 2명 사망
24일 새벽 4시 19분경 대구 수성구 삼덕동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던 70대 안팎의 부부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농사를 짓던 부부가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난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5층서 불... 2명 심정지
24일 오전 5시 36분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집에 살고 있던 60대 남녀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중태인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87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작은 방 침대 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원인 등에 대해선 합동 감식을 통해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대전고속도서 고속버스·25t 화물차 충돌...9명 부상
24일 오전 6시 38분경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면 수동졸음쉼터 인근에서 1차로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옆면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9명이 다쳐 소방당국 등이 병원 이송을 하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고속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화물차를 추월하다가 발생한 사고로 보고, 두 차량 운전사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도로서 시내버스 전신주 충돌...2명 부상
24일 오전 6시 45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인도 위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 앞바다서 부유물 감긴 어선 멈춰...해경, 선원 7명 전원구조
24일 오전 7시 30분경 강원 속초시 장사항 동쪽 약 2.5㎞ 해상에서 24t급 정치망 어선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P-105 정, 구조대, 속초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잠수 요원을 투입해 추진기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어선이 안전하게 자력 항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선장 70대 A씨 등 7명이 타고 있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떠 있는 부유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선박 출항 전 추진기 주변을 점검하고 항해 중에도 부유물 감김 등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 서창동 아파트단지 한때 정전...7명 승강기 갇혔다 구조
24일 오전 7시 43분경 인천 남동구 서창동 아파트 단지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 정전으로 주민 7명이 승강기에 갇혔고, 아파트 10개 동 1천160세대가 한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단지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강기에 고립된 주민들을 차례로 구조했다.

소방 당국자는 "최초 신고와 달리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오전 8시 35분경 정전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며 "구체적인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한 의류 창고서 불... 2시간만에 큰불진화

24일 오전 8시 42분경 경기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한 의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공장 직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 9시 28분경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창고 건물 2개 동을 태웠고,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45분경 큰 불길을 잡은 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대교 인근서 선박 2대 충돌...2명 사상
24일 오전 9시 51분경 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대교 인근에서 선박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는 각각 2명씩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또 다른 선박에 타고 있던 50대 B씨도 허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동승자와 B씨 동승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개가 짙게 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연구동서 불... 인명피해없어
24일 오전 10시 1분경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는 사업장의 부대시설인 '펌프'라는 장비에 탄화가 생겨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 조치를 했다. 또 건물에 있던 직원 120여명이 한때 대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장비에서 탄화가 발생하면서 연기와 거름이 생긴 것으로, 곧바로 진화해 상황이 종료됐다"며 "생산에 아무런 차질이 없으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 한 양계장서 불... 1시간 30분만에 완진
24일 오전 10시 22분경 전남 장흥군 장평면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계장에서 기르던 닭 6만여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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