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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아르헨티나 연방경찰 X) |
[매일안전신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을 성 착취한 혐의로 한인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바호 플로레스(Bajo Flores) 지역에서 ‘한국식 노래방’ 2곳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한인 남성 등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바호 플로레스 지역은 아르헨티나 한인들의 초기 정착지 가운데 한 곳이다. 현재도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을 체포하기 위해 인신매매 및 사이버 범죄 전담팀과 드론까지 동원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7곳에 대한 압수 수색 및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대대적 작전을 펼쳤다. 일당은 성 착취뿐만 아니라 돈 세탁 혐의까지 받는다.
경찰은 “노래방 등지에 있던 다국적 여성 30명을 구조했다”며 “미성년자도 1명 포함돼, 범죄 피해자 보호 조처를 비롯한 관련 조치가 수행됐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들의 국적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이며 연령대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7명은 인신매매 부서로 송치됐으며, 곧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은 소셜 미디어에 피의자 체포 사진을 게시하며, 성적 착취를 통한 인신매매 혐의가 있는 ‘한국계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적었다. 사건이 발생한 업소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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