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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현지시간) 폭우로 산사태 사고가 발생한 에콰도르 도로 모습(사진: 에콰도르 경찰 제공,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사태 등 사고가 이어지면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엘우니베르소와 엘살바도르데오이,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지난 14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라스 치나마스, 일로팡고, 아우아카판 등지에서 산사태, 교통사고, 시설물 추락 등이 이어지면서 이날까지 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1살된 어린아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 에콰도르에서는 중부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관광도시 바뇨스 지역 고속도로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에콰도르 경찰에 따르면 산사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생사를 알 수 없거나 가족 또는 지인과 연락되지 않는 이들이 수십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엘우니베르소 매체는 이번 폭우로 에콰도르 고지대와 아마존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유실되고 강가 마을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스케 강에서 불어난 급류로 수도 키토 북쪽 지역 물놀이장이 흙탕물에 잠겼으며, 피해가 심한 지역의 각급 학교는 이날 대면 수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멕시코 남부 등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 자치단체들이 주말 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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