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6일 전북 김제시 용지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한 아파트 10층,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 전복 사고,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한 11층짜리 아파트 4층,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하동IC 인근 지점,강원 원주시 지정면 한 벌목 현장 아래 공터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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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 주택 화재 현장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
◆전북 김제시 한 주택서 불... 1명 사망
6일 0시 41분경 전북 김제시 한 주택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치(화재감지기)를 통한 응급 호출이 119로 접수됐다.
이에 119상황실 근무자는 이 주택에 거주하는 80대 A씨와 통화를 시도했다.
A씨는 소방대원에게 '불이 안 꺼진다, 지금 무슨 소리가 난다, 캄캄해서 큰일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근무자는 이를 화재가 아닌 화재감지기의 불빛으로 이해해 출동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응급 호출을 접수한 보건복지부 역시 소방 당국에 출동 여부를 확인했으나 상황실 근무자는 (감지기의) 오작동 가능성을 설명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12분 뒤인 0시 53분경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119상황실에 다시 접수됐다. 그제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불길은 이미 가장 거센 최성기 상태였다.
불은 1시간 10여분 뒤인 오전 2시 9분경 진화됐고 A씨는 주택 안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접수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과 안일한 처리로 신속한 출동이 지연됐다"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119 신고 접수 시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신고 접수자 1인의 판단이 아닌 교차 확인을 통해 신고내용을 상호 판단하는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6일 오전 6시 30분경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6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층 아파트 복도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 전복된 어선 마지막 실종자 사망한 채 발견
지난 4일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40대 선장 A씨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26분경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육군 8해안감시기동대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였던 A씨 발견을 끝으로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기 평택 한 아파트 4층서 불... 2명 부상
6일 오전 8시 27분경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한 11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이곳에 살던 50대 여성이 중상을, 20대 남성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하동IC 인근 지점서 1톤 탑차 전도...1명 경상
6일 오전 9시 4분경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하동IC 인근 지점에서 과일 상자를 싣고 달리던 1t 탑차가 옆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편도 2개 차로를 모두 가로막은 채 전도됐고, 적재된 상자 일부가 도로에 쏟아지기도 했다.
사고 수습으로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차들은 갓길을 이용해야 했고, 이 때문에 후방 약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약 2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 40분경부터 2개 차로가 모두 확보돼 정상 소통 중이다.
경찰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 원주서 벌목 차량 수리하던 60대 적재함에 깔려 사망
벌목 차량을 수리하던 60대가 차량 적재함에 깔려 사망했다.
6일 오전 11시 10분경 강원 원주시 지정면 한 벌목 현장 아래 공터에서 주차된 차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60대 A씨가 벌목 차량 수리를 위해 적재함을 나무로 지지해 올린 후 작업 중 지지해 놓은 나무가 이탈하면서 차량 적재함에 깔려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칠곡 왜관읍 섬유공장서 불... 10시간만에 완진
6일 낮 12시 35분경 경북 칠곡 왜관읍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3시 31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10시간 만인 밤 10시 35분경 진화를 마쳤다.
공장 직원 6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길이 옮겨붙으며 발화 공장의 4개 동과 인접한 공장의 2개 동, 또 다른 인접 공장의 1개 동 일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 순천서 70대 추정 행인 열차에 치여 사망
6일 오후 2시 49분경 전남 순천시 조곡동 순천교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한 행인이 순천에서 목포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해자의 사망이 명백해 심폐소생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안동서 굴착기 도로 중앙선 넘어 트럭과 충돌...1명 사망
6일 오후 2시 58분경 경북 안동시 길안면 35번 국도 편도 1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굴착기와 직진하던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0대 남성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당시 굴착기를 몰던 40대 남성 A씨는 반대편 도로의 공사 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횡성군 강림면 한 돈사서 불...2시간 30여분만에 완진
6일 오후 4시 23분경 강원 횡성군 강림면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동이 불에 타고 돼지 약 700마리가 폐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 4층서 불... 30여분만에 완진
6일 저녁 6시 46분경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실내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트 안팎으로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40여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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