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내 범죄 예방에 나서...순찰 강화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6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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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서 진행한 범죄예방 캠페인 및 불법촬영 취약장소 점검(사진:서울시)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나날이 진화하는 지하철 성범죄에 지하철보안관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과 함께 상호 협력해 지하철 범죄 예방에 힘써나가고 있다.

 

서울 교통공사가 매년 2000건 이상 발생하는 서울 지하철 내 범죄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범죄 다발 구간 중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사당역 등에 지하철 보안관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시간도 최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효과적인 성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과 함께 매월 합동 순찰 및 수사 특별 점검도 시행 중이다.

또한, 지하철 범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을 위해 자치 경찰과 함께 역사 내 안심 거울 설치에도 힘을 보탠다.

효과 검증을 위해 지난 2020년 잠실역·​ 가락시장역에 안심 거울 8개를 3개월 간 시범 설치해 운용한 결과 불법 촬영 건이 0건으로 확인돼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공사는 안심 거울 설치를 확대해 지난 3월 기준 26개 역 60개를 설치했다.

이어 성범죄 다수 발생 역 및 유흥가 주변 역사에는 심야시간대 성추행 등 범죄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구역인 ‘세이프존’을 설치한다.

세이프 존에는 ▲안내 스티커 및 유도 표지 부착 ▲ 조도 강화 ▲CCTV 집중 감시 ▲비상 전화 설치 ▲유사시 신속 출동 등이 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교통 공사는 지하철 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빠른 신고 및 단속 시 원활한 협조 등 이용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범죄 행위를 목격했을 시 경찰 또는 ‘또타 지하철’ 앱'을 이용해 지하철 보안관 호출 요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조규주 영업계획 처장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지하철 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사의 범죄 예방 대책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하철 제일의 가치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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