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유리문 폭발사고 난 삼성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10만대 전량 리콜조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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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중 유리문이 깨진 삼성 세탁기.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최근 유리 뚜껑 폭발사고를 일으킨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일부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이탈·파손사고와 관련해 해당 모델에 대한 자발적인 무상 수리 조치를 이날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생산된 모델명 ➀WF24A95 ➁WF24B96 ➂WF25B96의 비스포크 그랑데 AI 제품 총 10만6173대다.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최근 반복적으로 일어난 삼성전자 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사고을 모니터링하고 삼성전자 측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협의한 끝에 삼성전자가 안전조치 필요성을 인식해 무상 수리 안전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 측 자체 분석 결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중 커버접착면에 잔류 이물질 등으로 인한 외부 유리 이탈 가능성이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리콜 대상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드럼세탁기 모델명. /한국소비자원 
 소비자가 삼성전자 콜센터를 통해 수리를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해당 모델의 도어를 교체해 주며, 다른 제품 문제로 방문한 엔지니어가 세탁기까지 무상 점검하는 등 추가 점검도 한다.

 소비자원과 표준원은 삼성의 무상 수리 조치에 대해 주기적으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가급적 빨리 삼성전자 고객센터(1588-3366),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www.samsungsvc.co.kr)를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조치대상 제품 여부와 교체방법에 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일 인천의 한 아파트엣는 다용실에서 삼성 드럼세탁기에서 갑자가 쿵쾅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드럼 세탁기 유리문이 부서지면서 파편이 튀었다.

지난달 13일에도 인천 강화군 단독주택 다용도실에서 삼성전자가 생산한 드럼 세탁기가 폭발해 세탁기 유리문이 산산조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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