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국·핀란드·인도네시아와 5G·6G 협력 논의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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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 2022 기조연설 일부 내용(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에서 미국·핀란드·인도네시아 등과 5G/6G, 확장가상세계 등과 관련해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혜숙 장관은 지난 1일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Mobile World Congress) 중 ‘모바일 부문의 미래 전망’을 제목으로 열린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B5G(Beyond 5G)와 6G : 디지털 대항해 시대를 향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글로벌 조사기관의 5G 서비스 속도, 수신권역 관련 조사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28GHz 백홀 활용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을 포함해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이음5G 활성화 등 5G 확산을 위해 그간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과거 대항해 시대는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신대륙을 개척했다면, 미래 시대는 5G 등 고도화된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같이 혁신적 디지털 기술이 융합해 가상융합공간(metaverse)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신대륙을 개척하는 디지털 대항해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28일과 1일 양일간 국제모바일박람회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SKT, KT, LGU+, 퀄컴, 에릭슨, 인텔 등과 더불어 국내 21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집중 방문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대항해 시대를 위한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살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미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5G/6G,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임 장관은 미국 제시카 로젠워셀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만나 한국이 2010년부터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성공적으로 설치한 사례를 소개하며, 미국의 낙후 지역 초고속 인터넷 접근 개선을 위해 광대역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우수한 장비 및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기업과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핀란드 티모 하라카 교통통신부 장관과의 만남에선 양국의 5G 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6G 통신기술, 보안 등 분야의 공동연구에서 나아가 6G로 대표되는 차세대 통신 부문에서의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조니 게라드 플라테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는 한국의 ‘28GHz 백홀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 성공사례를 소개 후 자카르타에 지하철 2호선을 신설시, 한국의 사례가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날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메타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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