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103mm 폭우’...경기북부, 침수 등 피해 잇달아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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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10차례 발송
▲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IC가 폭우로 침수됐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7일 오전 경기 북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3mm의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비 피해 신고 100건 이상이 접수됐으며, 경기북부경찰청 상황실에도 10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경기 북부지역에 폭우로 11개 지역에 도로 통제가 진행됐고, 오전 7시 30분부터는 폭우로 20여곳 이상 지역의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다.

오전 7시 35분경 양주시 남면 신사 1교가 인근 하천물이 불어나 침수됐으며, 7시 40분경 동두천시 평화로 덕정사거리 부근 도로도 침수돼 맨홀 뚜껑이 유실됐다.

오전 7시 40분경에는 파주시 문산읍 당동IC 도로가 침수됐으며, 오전 8시 5분경 의정부시 호국로 흥선광장 교차로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또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동부간선도로와 시내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했다.

이번 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는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8시 50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오전 8시 20분경에는 1호선 의정부역~연천역 간 전동열차 운행 대기 상태였다가 오전 8시 50분경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24분부터 7시 45분까지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10차례나 발송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직접 보내는 재난문자로, ‘1시간 강수량이 50mm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mm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mm 이상’인 경우에 발송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기북부에 시간당 30~103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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