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보청기 착용자들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특히 귀 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습기가 차고 귀지가 쌓이기 쉬운 환경에서는 세균 침범으로 인한 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외이도 내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습기가 차기 쉽다. 여기에 과도한 귀지 생성까지 더해지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귀 통증, 가려움증, 진물, 악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습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샤워나 사우나 후 귀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다. 헤어드라이기나 선풍기를 이용해 약 30cm 거리에서 20~30초 가량 귀에 바람을 쐬어주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단, 뜨거운 바람은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 시에는 하루 중 귀에 휴식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잠잘 때는 물론 낮 시간에도 1시간 정도는 보청기를 빼두는 것이 좋다. 귀를 쉬게 함으로써 습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귀지 관리 역시 습기 관리의 일환이다. 면봉을 사용해 귀지를 무리하게 제거하다 보면 오히려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내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귀지가 과도하게 많은 경우나 외이도 깊게 위치하여 굳은 귀지 제거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귀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참고 견디기보다는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귀 24시간 외부에 노출되는 만큼 여름측 특히나 꼼꼼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습기 차는 여름철, 보청기 착용자의 꾸준한 귀 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동작센터 강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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