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유치원 급식 안전 챙긴다...학교급식 수준 안전성 관리 적용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2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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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공급과정(사진:서울시)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시 모든 학교에서 제공되던 친환경 급식이 올해부터 유치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유치원급식에도 학교급식과 같은 공공조달 시스템을 운영해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일부터 제공되는 ‘친환경 유치원 급식’에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장 우선시 되야한다는 목표로 기존에 지원 중이던 초 중 고, 특수학교와 동일한 식재료 안전성 관리체계를 유치원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유치원 급식 지원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 학교급식과 같은 공공조달 시스템을 운영해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한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을 공급한 단체에 대한 엄격한 ‘삼진 아웃제’도 동일 적용된다.

또한, 학교와는 또 다른 유치원의 상황을 고려해 배송의 효율도 높이고 있다. 유치원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일 식재료 양이 소량인 만큼 유치원 규모에 맞게 농·수·축산물을 개별 배송이 아닌 통합 일괄 배송한다.

‘서울친환경 유통센터’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받길 원하는 유치원은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유치원 급식을 위한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관내 모든 유치원에 이용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시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도 책임진다. 유아의 눈 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유치원 원장 영양사, 교사 등 유치원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농·축산물 산지 관계자들의 긴밀한 소통도 돕는다. 이는 관계자 교육 및 공감토크 개최,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도할 계획이다.

작년 5월 오세훈 시장이 유치원 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후 실무 태스크 포스팅을 꾸려 급식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 12월엔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이성’ 회장이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끝으로, 이대현 국장은 “그동안 서울 모든 학교에서 제공되던 친환경 급식이 금년도부터 유치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유아들도 건강하고 차별 없는 점심식사를 제공받아 가정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라며 “그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시 학교급식이 유아들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과 관련 기관 및 학부모들과 소통에도 힘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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