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에너지ICT 기술 담은 솔루션 선봬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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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DN 관계자들이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EPTK 2026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사진: 한전KDN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전KDN이 에너지 융·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전KDN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 전력망과 에너지 보안, 전력설비 무인화 기술 등 미래형 에너지ICT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기 분야를 넘어 에너지·환경 분야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융복합 산업 전시회다. 행사에는 한전KDN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사, 해외기업 등이 참가하며 수출상담회와 전기전력·에너지·환경산업 컨퍼런스, 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한전KDN은 이번 행사에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시스템 및 관제 솔루션,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지능형 전력망(SG)/양자내성 암포기반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국가 전력망 보안 컨설팅, 양팔매니풀레이터시스템, 다종로봇 기반 전력설비 문인 감시시스템 등 총 6개 솔루션을 을 선보인다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시스템 은 태양광 기반 에너지 운영과 복합 무정전 전원장치(Hybrid UPS)를 정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군 시설과 도서지역 등 독립형 전력망 운영 환경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태양광·풍력 발전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력 품질 저하와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 대응을 위해 개발됐다. 한전KDN은 해당 시스템이 전력 불평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전력망 기기 보안 인증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기와 원격검침 설비, 지능형 전력량계 등 다양한 전력기기에 고유 보안 인증체계를 적용해 해킹과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양자내성 암호화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국가 전력망 보안 컨설팅은 국내 규제뿐 아니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 등을 반영한 보안 대응 체계를 통해 원전 운영 안전성과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술은 현장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양팔 매니퓰레이터 시스템’은 특고압 환경에서 사람 대신 전선 절단과 압축, 피복 작업 등 정밀 활선작업을 수행하는 기술로, 위험 작업 자동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다종로봇 기반 전력설비 문인 감시시스템은 4족 보행 로봇과 화재 진압 로봇을 활용한 전력설비 무인 감시진단 시스템으로, 가스 누출 탐지와 화재 대응, 설비 상태 점검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향후 드론 등 다양한 설비와 연계해 전력시설 관리의 무인화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력설비 디지털화와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력품질 안정성 확보와 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력산업 전반의 무인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전기 사용 환경 조성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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