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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OAA) |
[매일안전신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발생한 화산 대폭발이 지구 밖에서도 선명하게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이 화산 분화 지수(VEI) 6급 수준의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16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공개한 통가 지역 위성 사진을 보면 화산을 순식간에 엄청난 연기를 뿜어내며 통가와 인근 해안을 빠르게 덮어나갔다. 마치 핵폭탄이 터진 듯 버섯 모양 구름이 눈 깜짝하는 사이 일대를 잠식했다.
이날 폭발은 통가 수도 노쿠알로파 북쪽 65㎞ 해역에 있는 해저 화산에서 발생했다. 8분간 이어진 화산 폭발은 통가와 800㎞ 떨어진 피지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한 피지 주민은 “번개가 치는 줄 알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화산 폭발외 최소 VEI 6급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VEI는 화산 분화 지수(Volcanic Explosivity Index)의 약자로, 화산 폭발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6급 이상의 VEI는 ‘거대한 폭발’로 묘사되며 50~100년 주기로 나타난다. 10세기 중반 발생한 백두산 대폭발이 VEI 7급으로 추정된다.
해저 화산 폭발로 인터넷선이 끊어지면서 통가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제주도의 약 40%(747㎢) 규모인 통가는 인구 10만 5000명이 사는 왕국이다.
한편 통가 화산 폭발 이후 호주, 뉴질랜드 등 인접국은 물론 미국, 일본까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15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NWS는 “파도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수 있으며, 강한 이안류(역파도)가 형성되고 해변이 범람할 것”이라며 “해변, 항구, 정박지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했다.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도 “섬 전체에 경미한 범람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도 16일 남서부 해안 등에 최대 3m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이 쓰나무 경보를 내린 것은 2016년 11월 이후 5년 만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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