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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집과 벌 일러스트 (출처: ChatGPT 생성 AI 이미지)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추석 연휴에 성묘하던 일가족이 벌 떼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성묘 시 벌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8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30분께 오포읍 능평동의 한 공원묘지 입구에서 차에 타고 있던 A씨 등 일가족 4명이 창문을 열고 차량소통 특별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찰관들이 다가가 보니 A씨와 남동생, 딸, 손녀 등 4명은 이 공원묘지에서 성묘하던 중 벌 떼에 수십차례 쏘인 상태였다.
A씨 등은 성묘를 중단하고 병원에 가려고 차에 탔지만, 편도 1차선 도로는 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진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관들은 순찰차 1대를 앞세워 사이렌을 울리며 약 18㎞ 떨어진 병원 응급실까지 A씨 차량을 에스코트했다.
경찰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한 A씨 등은 치료받은 뒤 현재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30분 정도 또는 막히면 그 이상 걸리는 거리인데 현장 경찰관들의 재빠른 판단과 여러 운전자의 도움으로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추석 연휴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초·성묘를 위한 산행 시 벌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삼가고 밝은 계열의 옷을 입어야 한다. 또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만약 벌집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많은 공격을 받기 쉬워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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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쏘임 시 대처법(안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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