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남성 모두 체감하는 성평등"...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서 '소통' 강조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8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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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여성기구는 올해 3.8 여성의 날 주제를 기후변화 적응, 완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의 공헌을 인식하고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성평등'이라고 발표했다.(사진, UN Women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위기를 극복해낼 힘을 키우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의 날을 앞둔 7일 기념 메시지 통해 유엔 여성기구가 선정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라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를 소개했다.

정 장관은 “성 평등은 지속가능 사회와 포용, 통합을 실현하는 한 축이자 핵심 가치”라며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등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펼치고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등 고도화되고 있는 젠더폭력에 대응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념 메시지에서는 남성과 청년에 관한 언급도 몇 차례 포함됐다.

“여성과 남성 모두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위기를 극복해낼 힘을 키워갈 수 있길 희망한다”는 문장에 이어지는 바로 다음 문단에서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을 약속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의 바탕인 소통과 통합 정신을 부각한 대목이다.

또한 청년의 사회·경제적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고도의 경쟁문화 속에서 상호이해와 소통, 배려와 공존의 가치가 약화되며 성평등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격차도 커지고 있다”며 “경쟁과 다툼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며 미래를 향해 꿈꾸고 노력하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뛰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으며 한국에서도 「양성평등 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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