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누적 발열자 300만명 육박..."13.6%만 치료 필요, 나머지 완쾌"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4 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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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CTV조선중앙텔레비죤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북한의 코로나19 발열자가 사흘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누적 발열자는 300만명에 육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13만 4510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검사 장비가 없는 상태로, 고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로 보고 있다.

이로써 누적 발열자는 294만 8900여명이며 이 중 254만 8590명이 완쾌, 40만 23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북한 측 주장에 의하면 누적 발열자 가운데 13.6%만이 추가 치료가 필요하고 나머지는 완쾌된 것이다.

통신은 “완쾌자 수가 늘어나는 등 전염병 전파 상황이 효과적으로 억제, 관리되고 뚜렷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2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확진자)는 3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13.6%인 40만 230여명만이 추가 치료가 필요, 나머지는 완쾌됐다는 주장이다.
▲ 북한 코로나19 누적 발열자 추이

지난 12일 이후 북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발열자는 1만 8000명(12일)→17만 4440명(13일)→29만 6180명(14일)→39만 2920명(15일)→26만 9510명(16일)→23만 2880명(17일)→26만 2770명(18일)→26만 3370명(19일)→21만 9030명(20일)→18만 6090명(21일)→16만 7650명(22일)→13만 4510명(23일)으로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한편 현재 백신 도입 전인 북한에 남한 백신 전(2020.1.20.~2021.1.26.) 치명율인 1.8%를 적용 시 앞으로 약 5만 3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남한의 누적 사망자(24일 0시 기준, 2만 4006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할 경우 치명률이 낮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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