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인성 난청은 보청기 지원금으로 해결 가능해

정진원 원장 / 기사승인 : 2024-04-24 14: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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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와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으로 난청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주변의 시선과 높은 가격, 착용감 등을 이유로 보청기 사용을 꺼리고 있는데. 난청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청각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난청은 단순히 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뿐 아니라 특정 주파수를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속될 경우 대화의 어려움, 자신감 저하로 인한 우울증, 인지능력 저하로 치매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죠. 따라서 조기에 청력검사를 받고 보청기를 통한 적극적인 재활이 필요하다.

보청기는 노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청각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죠. 노인성 난청이 가장 흔하지만, 젊은 층의 사고로 인한 귀 질환,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의 업무, 어린이의 중이염 합병증 등으로도 난청이 생길 수 있다.

난청을 방치하면 뇌로의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조기 치매나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60대 이상의 중등도 이상 난청인 경우 반드시 보청기로 청각 재활을 해야 하며, 2년마다 정기적인 청력검사가 필요하다.

보청기 처방 시 청능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청능사는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정확히 평가하고, 개인의 생활 방식과 청취 환경을 고려해 최적의 보청기를 선택하고 맞춤 조절한다. 또한 보청기 사용법과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지속적인 상담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난청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심한 난청으로 청각장애인에 해당되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통해 장애인 등록을 하고 복지카드를 발급받으면 국가 보청기 지원금을 받아 보청기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큰 소음과 압력을 피하고, 이어폰 사용 시 낮은 음량으로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향기기 사용 후에는 10~15분씩 휴식을 취하고, 술, 담배, 짠 음식 등 혈액순환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전문 청능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 보청기를 선택하고,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광진구 군자센터 정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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