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 더욱 각별히 주의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외출 시 장갑·모자 등 보온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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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드름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이번 주 내내 전국에서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1일~2025년 2월 2일까지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23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이 중 84.5%가 저체온증이며, 71.7%가 실외에서 발생했다.
전년도(324명)와 비교하면 현재까지 한랭질환 발생은 233명으로 0.72% 감소했으나, 이번 주부터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계속될 예정으로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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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랭질환 예방수칙(사진: 질병관리청) |
한파 시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걸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도 착용한다.
추운 날씨에 옷과 신발이 젖었을 때는 신속히 마른 옷과 신발로 교체한다. 실내에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어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 상승, 혈액의 점성도 증가, 소변 양 증가로 탈수 유발 등 심뇌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계질환자 역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기관기 수축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자는 기저질환을 꾸준히 치료하고, 매일 실내에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계질환자는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어르신과 어린이도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이외에도 추운 날씨로 인한 빙판길에 넘어질 수 있어 경사지, 불규칙한 지면, 계단 등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해야 한다.
만약 추운 날씨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신속히 병원으로 데리고 가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빠르게 119로 신고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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