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은해 ‘파타야 살인 혐의’ 무혐의 종결할 듯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10:30:07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검찰이 ‘계곡 살인’ 용의자 이은해(31)씨의 태국 파타야 전 남자친구 살인 의혹을 무혐의로 종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2014년 이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파타야에서 약혼 관계의 전 남친을 살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고사’로 종결할 예정이다.

파타야 살인 의혹은 검찰이 이씨를 공개 수배한 뒤 과거 이씨 주변에서 비슷한 사망 사건이 일어났다는 의혹이 온라인 등에서 확산되며 내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태국 경찰을 통해 2014년 당시 남자친구의 부검 기록 등을 살펴봤지만 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었고, 사인도 익사도 판단된다는 내용만 확인할 수 있었다.

사건 이후 8년이 지난 데다, 해외에서 일어난 일로 수사 기록 확보가 쉽지 않아 진척도 더뎠다. 이에 내사 종결은 정해진 수순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경찰은 파타야 의혹과 함께 온라인에서 제기된 2010년 인천 미추홀구 전 남자친구 교통사고 사망 사건도 다시 들여봤다. 당시 사고 개요, 운전자와 동승자, 실황 조사서, 사고 차량 번호 등을 정밀 분석했지만 애초 사고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현재 이씨는 2019년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 관계의 조현수(30)씨와 전 남편 윤모(39)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거부하고 가족을 통해 사선 변호인을 선임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윤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