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에게는 안전한 밥상, 대학생에게는 든든한 1000원의 아침밥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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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이 1000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시가 시민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대학생에게는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 식품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접수 후 서울시에서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는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수입산과 국내산에 상관없이 방사능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서울시 식품안전 누리집(https://fsi.seoul.go.kr/),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검사 절차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신청을 접수하면 신청서를 검토헤 검사 타당성이 있는 식품을 서울시가 직접 수거, 검사하고 결과를 신청자에게 알리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다만, 부패, 변질됐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이나 원산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검체를 수거할 수 없는 식품, 포장이 개봉된 가공식품과 조리된 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첨가물, 주류나 먹는 샘물, 수돗물, 지하수, 서울시에서 방사능 검사를 이미 실시한 식품 등은 검사를 할 수 없다.

 시는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뿐 아니라,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수입 수산물과 학교‧어린이집 납품 급식 식재료, 유통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연간 1,500여건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방사능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또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1000원의 아침밥’과 관련해 아침 식사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청년들의 높은 정책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서울시도 예산 투입, 대학과의 협의 등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확대에 동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28개교 54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지속을 희망하는 응답자 비율이 98.7%에 달했다.

 서울시는 대학의 참여율을 높여 더 많은 서울권 대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식1000원’을 시가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54개 대학 중 정부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는 대학은 5개(약 9.3%)뿐인데, 시는 ‘1식1000원’을 시가 부담해 대학의 부담과 청년 생활비 부담을 모두 낮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좋은 정책에는 중앙과 지방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투자라면 더욱 그렇다.”며, 청년들의 건강이 우리 미래의 건강이라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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