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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쏟아지는 제주 (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강풍·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도가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9일 오전 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남부중산간·남부·동부에는 호우경보가, 북부중산간·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또 제주도 산지에는 강풍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이날 오전 5시부터 비상 1단계 체제를 발령하고 현장 대응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축제·체육행사장 시설물 예찰·통제, 공사장 크레인과 옥외간판 등 낙하물 점검·제거, 농축산 시설(비닐하우스, 축사 등) 유실 방지를 위한 고정조치, 수산양식시설 안전점검과 여객선 운항 여부 실시간 관리 등에 나선다.
아울러 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가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사전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도착 10편, 출발 9편 등 총 19편이 결항했다.
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바닷길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4편이 결항했고, 제주도 본섬과 마라도·가파도 항로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됐다.
어선 1918척 중 1858척은 대피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0척은 먼바다에서 조업 중이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도 7개 탐방로 전 구간에 대해서는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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