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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사진:서울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림천 일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우기를 앞두고 빗물저류시설에 대한 사전저검과 임시 가동 훈련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림천 일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격 가동되는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는 관악구 일대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돕기 위해 조성 중인 공영차고지 지하에 설치된 대규모 저류시설이다.
빗물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도림천 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하천 수위를 빠르게 낮춰 범람을 막는 역할을 한다. 최대 3만5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로 도림천 수위를 약 10cm 낮추는 효과가 있어, 관악구 삼성동과 서림동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은 2018년 착공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5일 수방 대비 기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8일 펌프 시험 가동까지 완료했으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청, 감리단 및 시공사 등 관련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부여하고 운영 매뉴얼도 마련해 배포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여름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 저류조 사전점검과 가동훈련을 마쳤으며, 방재시설의 적기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대규모 방재시설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강남역·도림천·광화문 일대에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했다 배수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착공에 들어간다. 빗물펌프장 9곳과 빗물저류조 3곳의 신·증설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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